손예진-문근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손예진과 문근영이 다음 주에 본격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MBC '개인의 취향'과 KBS2 '신데렐라 언니' 그리고 SBS '검사 프린세스' 등 방송 3사 수목드라마가 2부까지 방송된 결과, 2중 1약의 형세를 보이고 있다.'신데렐라 언니'와 '개인의 취향'이 10%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반면, '검사 프린세스'는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아직까지 방송 3사 시청률 판도는 아직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배우 문근영이 활약이 돋보이는 '신데렐라 언니'가 수목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해, 첫회와 같은 수치를 보인 손예진의 '개인의 취향'과의 시청률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기 때문. 이와 더불어 '신데렐라 언니'와 '개인의 취향' 두 드라마 모두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어느 한 드라마가 추락하는 결과를 낳기는 어려운 상태다. '신데렐라 언니'는 문근영, 천정명, 이미숙 등 배우들의 호연과 뛰어난 영상미 그리고 탄탄한 이야기 구조 등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문근영의 '까칠녀' 연기 변신은 성공적이라는 반응이다.'개인의 취향' 역시 손예진의 연기력과 이민호의 인기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손예진은 한국 최고의 여배우답게 완벽한 코믹연기를 펼쳐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방송 한 관계자는 "이처럼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지닌 드라마들이 한꺼번에 출격한 적은 오랜 만이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방송 3사 드라마에 비슷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때문에 주말 재방송과 온라인 다운로드 등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시청률 추이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때문에 수목드라마 판도는 다음주 중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문근영과 손예진의 진검승부도 이제부터 펼쳐질 전망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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