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오는 16일까지 '중국 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사업' 참가할 업체들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컨설팅 사업은 중국 진출 뒤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중국 현지에 진출해 제조업을 영위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여개 업체를 선정하고 종합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ㆍ기술 전문가를 현지 공장에 직접 파견, 기업의 생산현장과 경영전반에 대해 심층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개선방안을 도출해 경쟁력 향상 전략을 수립하고 제시하는 등 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원활한 현지 정착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의 노무, 세무 및 회계, 마케팅, 법률 전문가를 활용해 급변하는 현지 경영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참가 희망 업체는 중진공(sbc.or.kr) 및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qingdao.sbc.or.kr) 홈페이지나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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