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업무택시제 이용 등 교통수요 관리에 대한 설명회. 박찬형 관악구 교통행정과장이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교통유발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는 부제 운행(승용차 2부제?요일제?5부제?10부제), 주차장유료화, 통근버스와 자전거이용, 시차출근제, 승용차 함께 타기, 대중교통이용의 날 시행, 대중교통이용보조금지급 등 19종의 다양한 감축방안이 운영된다.특히 업무택시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하는 기업체라면 도입을 고려해 볼만하다. 업무택시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30%까지 경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택시란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출장을 가거나 손님을 모실 때에 업무용 승용차 대신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관악구는 현재 79개 기업체가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 해 참여한 59개 업체에서 2억여원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았다. 구는 효율적인 교통수요관리를 위해 교통유발이 많은 대형시설물을 중심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방문 간담회 홍보를 통해 교통량감축활동을 전개, 기업체와 함께하는 교통량 감축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관악구청 교통행정과(☎880-391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