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초계함침몰]해병부대 TOD촬영 동영상 공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30일 오후 4시30분 해병부대가 열상감시장비(TOD)로 천안함의 폭발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 앞서 영상을 공개하며 "모두 40분이 넘지만 군은 비슷한 화면을 제외하고 1분20초 분량의 영상을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촬영된 동영상은 해병대 병사가 폭발음을 듣고 촬영한 것으로 뒷부분부터 침몰하는 모습, 해군 고속정 두척이 근접하는 모습을 담았다. 김태영 장관도 사고 다음날인 27일 동영상을 보고 받았다. 이에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지에서 TOD로 볼 때 배가 두 동강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승조원들의 안전을 위해 접근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모습"이라며 "영상이 흐리고 폭발당시 장면이 없어 원인분석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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