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3시 구청 별관 지하1층서 준공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31일 오후 3시 구청 별관(보건소) 지하 1층에서 서울시와 각 자치구 관계공무원, 지역 공공기관장 등 50명을 초청, ‘U-영등포 통합관제센터 준공식‘을 갖는다.233㎡ 규모로 구청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는 상황실 대책회의실 장비실 운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화질 대형 멀티규브 영상화면(LCD 46인치, 21면)을 설치, 범죄 재난?재해 상황을 포착, 영상을 표출할 수 있다.또 기존의 방범, 불법주?정차단속 등 교통안전 시설 관리 치수방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을 담당하는 총 373대의 CCTV에 대한 통합 관제가 가능해졌다.
U-영등포 통합관제신터
윤성기 전산정보과장은 "지역 구석구석의 CCTV를 한 곳에서 관제함으로써 CCTV의 중복설치를 방지할 뿐 아니라 각종 범죄, 재난?재해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또 "특히 최근 날로 흉폭해지고 있는 성범죄 및 지능형 범죄와 예측하기 어려운 천재지변 등으로부터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는 앞으로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들의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구는 내달부터 ‘독거노인 U-care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독거노인 U-care 서비스는 독거노인 거주지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첨단센서, 비상응급호출기 등을 설치, 노인 건강상태 등을 지속관리하며 센서감지 또는 응급호출 등이 접수되면 119 자동출동 시스템에 연결, 위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구는 이와 함께 서울시의 ‘U-어린이 안심존’ 사업 대상 구로 시범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로를 중심으로 CCTV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 오는 6월부터는 어린이 안전지킴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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