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과 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로부터 정보자산 보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구청 정보통신실 내 35㎡공간에 'u-관악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역 내 광대역 자가정보통신망을 효율적으로 관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다.u-관악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를 연계, 통합보안관제하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과 광선로감시시스템 각 1식, 네트워크관제시스템과 침입방지시스템 각 2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구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고 행정망과 인터넷망에서 운영되는 각종 보안시스템의 로그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사이버 위협정보에 대한 실시간 통합감시가 가능해졌다.유해트래픽을 수집?분석해 해킹, 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이나 공격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조치한다.
관악구 정보통신망관제선터
특히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범국가적 사이버테러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와 연계한 사이버보안 공동대응체계를 실현했다.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6억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구청과 동주민센터, 사업소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관악구 광대역 자가정보통신망' 구축에 나서 지난달 완공했다. ‘u-관악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연간 2억5000만원의 임대회선 비용를 절감하고 정보통신 회선 대역폭을 500배나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30일 박용래 구청장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u-관악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개소식과 함께 시연회가 열렸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최근 해킹과 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구는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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