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정시율 97%…열차표 3분 내 판매”

코레일, 26일 서울역서 ‘고객대표 출범식 및 고객서비스헌장 개정 선포식’

고객서비스헌장 개정 선포식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열차 정시율 97%, 열차표 3분 내 판매, 친환경 달성. 코레일이 ‘세계 1등 국민철도’로 가기위한 고객서비스 목표다.이와 관련, 코레일은 26일 서울역에서 ‘제4기 코레일 고객대표 출범식’ 및 ‘제5차 고객서비스헌장 개정 선포식’을 갖고 실천을 다짐했다.바뀐 고객서비스 헌장의 주 내용은 ▲열차 정시율 97%로 조정 ▲열차표 판매 대기시간 3분으로 단축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춘 친환경관련 이행 등이다. 코레일 고객서비스헌장은 1998년 국민제안을 통해 만들어진 철도혁신 100대 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철도서비스 품질 높이기 약속을 위해 처음 만들어져 공포된 이래 5번째 손질된 것이다.헌장은 온라인고객설문조사와 내부의견 수렴을 거친 개정안을 헌장전문가, 학계, 고객대표 등이 참여한 헌장 개정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객서비스 헌장은 정부기관 처음으로 2000년부터 2년에 걸쳐 금상 및 대상을 받았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

철도이미지와 경영개선활동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범하는 제4기 고객대표는 지난 2월 코레일홈페이지로 신청한 1만1201명 중 1135명이 뽑혔다. 이들은 1년간 철도발전 제안과 서비스에 새 가치를 불어넣는 역할을 맡는다.한편 행사엔 이은령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 교수(49) 등 본사와 전국 본부소속 고객대표 2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올 가을 열 ‘2010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홍보를 위한 ‘이깐딴띠 남성 앙상블(단장 이인철)’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1부 행사는 코레일 고객대표제 경과보고, 직원대표(기관사 서성남 등 6명)의 고객서비스헌장 낭독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코레일 대표 테마열차인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을 타고 ‘서울~춘장대’ 구간을 여행했다.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철도정책 제언, 개선과제 토의 등 고객대표의 온?오프라인 활동과 고객서비스헌장 개정으로 달라지는 고객의 기대에 맞추면서 열린 경영활동으로 ‘세계 1등 국민철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서울~춘장대 간 관광특급열차다. 코레일은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을?개발, 지난 13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일은 매주 화, 토요일.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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