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한국뮤지컬오케스트라' 창단공연

국내 첫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2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창단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국내 첫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인 ‘썸한국뮤지컬오케스트라’의 창단공연.

포스터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의 창단배경은 녹음반주가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뮤지컬을 공연하겠다는 것이다. 뮤지컬 전문가들은 “오케스트라가 현장에서 연주를 하는 만큼 오페라의 규모와 느낌이 훨씬 웅장해질 것이다”고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창단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썸한국뮤지컬오케스트라는 뮤지컬 ‘아킬라’ ‘청년 장준하’ ‘사랑에 대한 다섯가지 소묘’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송시현씨와 인디애나 볼 주립대학 출신의 지휘자 송창진씨가 함께 창단했다. 공동대표인 송창진씨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전통 오케스트라와 밴드, 국악 연주자 등 28명으로 구성됐다.27일 오후 3시, 7시 ‘Queen of Musical’이라는 이름으로 두 차례 펼쳐지는 창단공연에는 박해미 추정화 문혜원 문종원 김성민 등 뮤지컬 스타가 대거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운다.창단공연을 공동기획한 구로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박쥐 등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뮤지컬오케스트라에 맞게 편곡해 관객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썸한국뮤지컬오케스트라 창단공연은 구로문화재단과 썸한국뮤지컬오케스트라단이 공동 제작하고 구로구와 가람문화원 등이 공동 후원한다.특히 이번 창단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의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