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제1회 경제정책대화 개최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기획재정부는 유럽연합(EU)과 경제 분야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오후 EU측과 제1차 한-EU 경제정책대화(Economic dialogue)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주형환 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이, EU측에서 피터 벡스 EU 집행위 경제·금융총국 국제국장, 브라이언 맥도널드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양측이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한.EU 기본협력협정'을 맺어 경제 분야의 대화를 강화키로 합의한데 따른 후속조치다.양측은 경제대화에서 우리나라와 EU의 최근 거시경제 동향과 전망, 금융위기 극복과 경제위기 정상화 노력,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해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양측은 또 경제위기의 성공적인 극복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G-20 등에서 공조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이밖에 양측은 경제대화를 차관급으로 격상시켜 나가는 한편, 상설·정례화 해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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