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사이버프론트, 온라인 공동사업 계약 체결
24일 엠게임 권이형 대표(왼쪽)와 사이버프론트 후지와라 신지 대표(온른쪽)가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인기 PC 게임 '프린세스메이커'가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진다.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일본 게임 배급사인 '사이버프론트(대표 후지와라 신지)'와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에 대한 온라인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딸'을 성장시키는 '육성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으로 지난 1991년 1편 이 출시된 이후 총 5편의 시리즈가 제작된 인기 PC게임이다. '프린세스메이커'의 판권사인 '사이버프론트'는 미국, 유럽 등의 유명 콘텐츠에 대한 일본 판매권을 획득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 및 유통하는 게임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과 함께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양사는 오는 30일 남산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국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프린세스메이커'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씨도 참석할 계획이다.사이버프론트의 후지와라 신지 대표는 "엠게임은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개발, 세계 곳곳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어서 신뢰할 수 있었다"며 "양사가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프린세스메이커를 즐겼던 많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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