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문직 고의체납자 특별관리

전문직 체납자 부동산 압류 등 강력 조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변호사, 의사 등 일부 전문직 종사자의 고의체납에 대해 부동산 압류 등 특별조치를 한다고 밝혔다.이는 납세의무를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실천해야 할 변호사, 의사 등 일부 전문직·고소득 종사자들이 도덕적 해이로 지방세를 고의나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경우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른 것.

정동일 중구청장

체납 전문직 종사자들에 대해 특별관리와 함께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벌이게 된다.이에 따라 중구는 체납안내문 발송과 함께 거주지와 사업장을 방문, 실태조사와 함께 납부를 독려하게 된다. 계속 체납이 이어질 경우 4월부터 부동산을 비롯한 자동차 금융재산 채권 회원권 급여 임대료 등에 대한 압류조치를 하게 된다.중구는 생계형 체납자와는 달리 전문직에 종사 체납자를 선별적으로 체납처분하고 명단공개·출국금지 등 실효성 있는 징수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구의 전문직 체납건수는 81건에 1억6800만원에 이른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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