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24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전동차 48량을 추가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된 전동차는 국제 입찰을 통해 계약 업체로 선정된 현대로템에서 생산하며, 16개월 정도의 설계 및 제작 기간을 거쳐 오는 2011년 7월께 납품되고 10월 이후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지난해 7월 24일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은 개통 50일 만에 이용 승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9호선 전동차가 추가 편성될 경우 총 4량 36편성(144량)이 운행하게 되면서 열차내 승객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급행열차 운행 간격도 기존 20분에서 7~10분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고객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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