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연구기관 6개서 3개로 통폐합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국가표준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6개 시험연구원을 3개 전문 시험인증기관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관련기사 2009년 12월 10일자) 개정안에 따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한국전자파연구원은 통합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 새로 출범한다. 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 각 각 통합된다. 기존 원사직물시험연구원과 의류시험연구원은 그대로 유지된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부품·소재, 정보통신, 첨단융합 등에 대한 시험·연구·인증과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전기·전자, 계량·계측, 에너지, 기계·물류, 스마트그리드 등의 시험·연구·인증 기술개발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연구·인증과 기술 개발 등을 맡게된다.기표원은 "6개 시험연구원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통합작업을 완성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주축으로 하는 설립조정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거쳐, 3개의 전문시험인증기관을 7월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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