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주택공급 물꼬 트였다'..5년래 최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에 총 6645가구 분양예정..보금자리주택 물량 쏟아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보금자리주택 물량이 강남권에 집중되면서 이 지역 분양물량이 5년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에 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일반분양 기준으로 총 14곳 6645가구로 조사 됐다.이는 보금자리 시범지구가 처음 분양된 지난해 2480가구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5년래 최대치다. 또 보금자리를 제외한 물량도 올해 2035가구로 , 작년 211가구에 비해 9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638가구로 가장 많고, 서초구가 1601가구, 강남구가 1260가구, 강동구 1146가구 순이다. 강남권 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보금자리 주택 물량 때문이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물량(2350가구)이 포함됐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의 송파구 물량이 2350가구인 데다 4월에도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 내곡 지구에서 각각 1130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 물량은 총 4610가구로 올해 강남권 분양예정 물량의 69.3%를 차지한다.재건축 후분양 단지 일반분양 물량도 늘었다. 올해 총 7곳 601가구로, 강남권 전체 물량의 9%를 차지한다. 주상복합 물량은 1494가구로, 강남권 전체 물량의 22.4%를 차지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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