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사교육비 절감..나 홀로 수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에듀박스가 이대통령이 사교육비 절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그러나 지나친 쏠림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에듀박스는 전날보다 8.33(95원) 오른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타 교육관련주 들이 1% 내외의 소폭 상승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대비해 큰 폭의 상승세다.이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도곡동 EBS 본사를 찾아 "EBS 수능강의만 시청해도 대입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테마에 따른 지나친 쏠림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탐방결과 수익구조가 양호한 상태는 아니였다"며 "주가를 실적에 대비하면 고평가 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과 후 학습이 주된 사업영역인데 웅진 같은 대기업들의 기존 위치가 워낙 공고해서 시장점유율을 넓히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테마에 따른 쏠림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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