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신임 부사장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박수홍 기획본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그렉 필립스 닛산 코리아 대표를 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18일 르노삼성은 기획 본부장에 현재 영업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수홍(52)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임명하고 영업 본부장에는 현재 닛산 코리아 그렉 필립스(55) 대표가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 임명하는 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단행키로 했다. 또 현재 연구개발(R&D) 본부장인 알란 디부안 전무(54)는 부사장으로 승진한다.이번에 기획 본부장으로 승진하여, 신규 임명되는 박 부사장은 2003년 4월 르노삼성자동차에 입사해 2005년 8월부터 영업 본부장을 역임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뉴SM3 및 올해 1월 뉴SM5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출범 이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경신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렉 필립스 신임 부사장
영업 본부장으로 새롭게 영입되는 필립스 부사장은 대우 미국 법인 및 닛산 미국 법인에서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며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필립스 부사장은 2006년부터는 닛산 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닛산과 인피니티의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닛산 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한편 윤정호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이사회 멤버 및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자동차공업협회(KAMA) 이사회 멤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향후 르노삼성자동차의 중기 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단행됐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라인업을 준비하고, 판매 및 서비스 관점에서 영업 본부의 글로벌 스탠더드 화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닛산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켄지 나이토(48) 중남미 총괄 책임자가 선임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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