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인천 부평 GM대우 공장 앞에서 일방적 계약 해지 항의 및 생존권 보장 요구 집회 개최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GM대우의 자동차 위탁 판계 계약 해지에 뿔난 대우자동차판매 직원들이 18일 오후 인천 부평 GM대우 공장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18일 대우차판매에 따르면 대우자판 관리직 협의회ㆍ영업직 노사협의회 소속 직원 10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인천 부평구 대우차판매 부평 본사 및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불공정 계약해지 및 GM 하청기지화 음모 분쇄를 위한 전 조직원 전진대회'를 개최한다.이 자리에서 대우차판매 직원들은 "GM대우의 지난 10일 계약 해지 발표는 일방적이고 계획적인 대우차판매 죽이기를 위한 음모"라고 규탄하고 계약 관계의 원상 회복 및 생존권 보장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차판매 직원들이 갑작스레 일자리를 잃게 돼 흥분해 있고, 2부 행사에서 거리행진 및 GM대우 정문 돌파 투쟁이 예정돼 있어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를 주최한 대우차판매 사내 조직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4월 9일까지 집회 신고를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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