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상파 3사에 월드컵 공동중계 권고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지상파 방송 3사에 대해 남아공 월드컵 공동중계를 최우선적으로 자율적으로 합의하도록 권고했다.방통위는 17일 15차 전체회의를 갖고 SBS, KBS, MBC 등 지상파 3사에 대한 '보편적 시청권 관련 금지 행위 위반에 대한 시정조치안건'을 상정해 논의한 결과 시정 조치 대신 공동중계에 이르도록 자율 협상하도록 권고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사실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셈이다.방통위는 올림픽 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행사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돼야 하며 방송3사 간에 올림픽 월드컵 중계 관련 방송사간 자율적 협상이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권고했다.특히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에 대한 협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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