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황실배 농장 가서 봉사활동 해볼까?

오는 26일까지 70명 모집...가을엔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자원봉사센터는 가족단위봉사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 프로그램은 가족간 유대감 강화,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 자연체험 학습의 장 제공 뿐 아니라 수확한 배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접수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70가족으로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센터공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mail(jnvc@korea.kr) 또는 Fax(3421-5130)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황실배를 재배하는 가족 봉사자들.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는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주 5일제 정착에 따른 가족단위 봉사활동으로 3월중에 가족별로 배나무를 분양받아(1그루 9만원) 4월 인공 수분, 5월 열매솎기, 6월 배 봉지 씌우기와 9월중에 수확을 한다.그 동안의 땀과 정성으로 일군 사랑의 황실배를 온 가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 전달하므로써 이웃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것으로 모든 활동이 마무리 된다.지난해에는 홀몸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73가구를 가족봉사단이 직접 방문, 사랑의 황실배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대상자 선정은 접수 우선순위로 선발하며, 참여한 가족에게는 총 15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2094-1615)로 문의하면 상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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