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수주한 신울진 원전 1,2호기는?

신울진 원자력 발전소 1,2호기 위치도 파란색부분이 원자력발전소이며 원자로는 빨간색 부분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건설이 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경쟁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본격적인 원전 르네상스의 물꼬가 터졌다. 이번 입찰은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및 고목2리(현 울진원자력본부 인접 부지)에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를 세우기 위해 실시됐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신울진 1,2호기 주설비 공사 입찰에는 총 4개 컨소시엄이 참가했다. 현대건설(지분 45%)은 SK건설(30%), GS건설(25%) 등과 짝을 이뤘다. 삼성건설(45%)은 금호건설(40%), 삼부토건(15%)과 한 팀이 됐으며 대우건설(45%)은 두산중공업(40%), 포스코건설(15%) 등과 대림산업(45%)은 동아건설(20%), 삼환기업(25%)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경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건설은 두산중공업(주)에서 제작한 정격출력 4000MWt의 가압경수로형 원자로 2기, 1455MWe급 터빈발전기 등을 부지내 안착하고 발전소를 건설한다. 착공은 1,2호기 모두, 올 4월말 전까지 들어간다. 준공은 1호기가 2016년6월30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2호기는 2017년4월30일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