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옥션이 유명 브랜드의 신모델 골프 클럽을 빌려주는 '골프 시타채 무료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캘러웨이(Callaway), 카스코(kasco), 핑(Ping), 나이키(Nike), 클리브랜드(Cleveland), 스릭슨(SRIXON), 엑스트론(xtron) 등 골프 전문 브랜드들과 제휴해 자사 회원들에게 유명 브랜드의 신모델 골프클럽을 매월 1000개씩 무료로 대여해 주는 형식이다.고가의 골프용품을 출시 전부터 대량으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는 옥션이 처음으로, 각 골프 전문 브랜드들은 론칭 전 신모델에 대한 이용자 평가 및 고객 반응을 살필 수 있고, 옥션 역시 자사 회원들에게 신상 골프채를 남보다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옥션은 매월 신제품 출시 예정인 브랜드 한 곳과 신상 골프채 약 1000개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며, 그 첫번째로 다음달 10일까지 캘러웨이의 '뉴 레가시드라이버(300개)', '뉴 레가시 페어웨이 우드(300개)', '레가시 아이언(300개)' 총 3종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타채 체험은 옥션 내 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체험자를 선정, 1인당 3박 4일 동안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자들은 골프채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렌탈 완료 후 시타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시타 모델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옥션은 또 대여 서비스가 끝난 시타용 골프클럽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옥션 골프카테고리 담당 김준우 매니저는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옥션 골프용품 매출은 매년 40~60% 성장하고 있다"며 "초보부터 프로까지 다양한 골프 애호층이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이제는 전문 브랜드들이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하는 골프 대표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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