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로등 · 보안등 안전 점검

감전사고 예방 위해 전기안전 점검 병행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 8일부터 4월 30일까지 53일 동안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보행하는 도로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가로등·보안등 시설 안전점검’을 한다. 종로구는 봄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2개 반, 36명으로 순찰과 보수작업반을 편성하고 현장에 투입, 일정에 따라 노선별 가로등과 동별 보안등 불량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하게 된다. 80개 노선, 6556개 가로등 시설에 대해서는 도로상 노출 케이블 정비, 부점등 보수 등을 비롯 보다 안전한 정비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담직원과 함께 누전여부와 차단기 상태 등을 확인하는 전기안전점검 등을 시행한다. 또 5개 노선 가로등주 193본에 대해 가로등주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종로구가 가로등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펼친다.

22개 노선 1740개 가로등 글러브를 세척해 보다 밝은 빛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그리고 18개 동, 9436개의 보안등시설에 대해서는 노후불량 보안등 정비 등 일제 점검 정비를 실시한다. 안전점검과 시설점검 정비는 가로등시설의 경우 구청 가로등보수반이 점검한 후 가로등유지관리 보수업체에 의뢰하여 보수하도록 하고, 보안등은 18개 동 보안등담당자가 관할지역의 보안등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불량시설은 즉시 보안등 유지관리 보수업체에 보수하도록 조치해 도로변과 뒷골목 불량시설물을 깨끗하게 정비하게 된다. 종로구는 가로등시설 안전점검과 일제정비를 실시하는 동안 주간에 도심 대로변 가로등에 불이 켜져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중 가급적 장시간 불이 켜져 있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안전점검을 신속하게 마치도록 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가로등·보안등 안전점검을 통해 도시미관을 제고하는 한편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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