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강력추천등급 제품으로 선정됐다.1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독일 최고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지(誌)에서 미쉐린, 컨티넨털, 던롭 등 세계 주요 타이어업체 14곳의 핸들링, 승차감, 제동력, 연비 등의 품질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자사의 '엑스타HM'이 종합 3위를 차지하며 강력 추천 등급을 받았다. 엑스타 HM는 지난해 독일 아우토짜이퉁 테스트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한 유럽시장 주력 제품이다.이 밖에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타이어 엑스포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등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겪고 있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 시장에서 잇달아 인정을 받고 있다"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 동안 금호타이어가 쌓아 올린 R&D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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