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에 영유아용 탈지분유 20t이 전달됐다.대한 적십자사는 김영자 부총재를 비롯한 한적 여성봉사 특별 자문위원 6명은 10일 오전 11시쯤 경의선 갱성 인근 봉동역에서 조선 적십자회에 탈지분유 20t을 인도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적측은 북측에 분유를 전달하고 10일 오후 4시에 남측으로 돌아왔다. 북측은 남측 분유제공에 대해 “영유아 지원에 잘 쓰겠다”며 “옥수수 1만t도 조기에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적은 지난해 10월 조선적십자회에 옥수수와 의약품, 분유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북측은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올해 1월 전통문을 보내 수용의사를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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