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위원장이 조찬을 위해 동석한 외국기업 CEO들과 환담하고 있다. 맨 오른쪽부터 이재오 권익위원장,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윌리엄 오벌린 보잉코리아 사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아와야 쯔토무 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 요세프 마일링거 지멘스 코리아 사장 겸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리차드 힐 SC제일은행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겸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주한 외국기업 CEO 대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이날 설명회에는 에이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유럽상공회의소(EUCCK) 회장), 윌리엄 오벌린 보잉사 사장(전 AMCHAM 회장), 아와야 쯔또무 한국 미쓰비시상사 대표이사(서울재팬클럽 이사장), 요세프 마일링거 지멘스 코리아 사장, 리차드 힐 SC제일은행장, 프랭크 리틀 3M Korea 사장을 비롯해 외국기업 CEO와 외국인단체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이재오 권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부패가 일부 용인된 것이 사실이지만 권익위가 올해를 '청렴한 나라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반부패 문화를 적극 확산시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권익위는 지난해 실시한 정책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외국인 민원 신청양식 개선 의견에 대해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외국인 등록번호를 기재하는 것만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성과로 소개하고, 외국인 학교의 확충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계획 등도 설명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