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차가 노조의 對산업은행 긴급자금 요청 소식에 또 다시 반등세다. 지난달 26일 현 노조위원장이 청와대에 자금 지원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에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지 5일 만이다. 10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4.98%(600원)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며 5 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거래량은 45만여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쌍용차는 오는 10일 오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김규한 노조위원장과 송명호 평택시장 등이 긴급자금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탄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26일 김 위원장이 청와대에 긴급 자금 지원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에 3 거래일 연속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하고 이틀 연속 6%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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