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에 대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추진

위기 가정 청소년들에 명문대 대학생 멘토 연계, 학습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와 ‘교육과 나눔’은 위기가정 청소년들에게 명문대 대학생 멘토를 연계해 학습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대학생 맞춤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최선길 도봉구청장

대학생 맞춤 멘토링이란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위기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돼 주는 것으로 멘토(Mentor, 스승)인 대학생은 멘티(Mentee, 멘토에게 상담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인 학생들의 교사 상담자 역할모델 개인적인 후원자 코치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 아래 대학생 멘토링사업이 추진됐다.멘토 12명, 멘티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지난달 25일 도봉구청 9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1:3?4명의 소수그룹으로 구성, 동주민센터 3개 소(쌍문1동 방학2동 도봉2동)에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주 2회 2시간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도, 보호와 상담, 인성지도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이 외도 노트 필기법, 학습스케줄 작성법 등 학습방법도 병행 지도한다. 또 가정의 위기로부터 오는 대상 청소년의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멘토가 ‘선생님, 형, 누나’ 역할을 병행하는 등 역할을 해 심리적으로 결여된 부분에 대한 정서적지지를 함께 제공한다. 조동수 교육기획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도모에 도움을 주고 방과후학교 역할로 기초학습능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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