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난해 265건…5년 전(2004년)보다 2배 이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3D TV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3D TV 관련특허출원이 265건으로 5년 전(2004년)보다 2배 이상 불었다. 기술별 출원은 최근 10년 동안 전체특허(1366건) 중 입체비디오 생성 및 디스플레이기술이 67%(920건)를 차지, 가장 많다.이어 ▲입체비디오 획득 및 편집기술 15%(202건) ▲입체비디오 부호화 및 전송기술 11%(154건) ▲촬영 및 카메라기술 7%(90건) 순이다.특히 3D TV 및 디스플레이시장이 본격 열릴 것에 대비, 하드웨어성격이 강한 비디오생성 및 디스플레이 기술분야에선 기업체의 특허출원비율이 74%에 이른다. 반면 소프트웨어기술인 입체비디오 부호화 및 전송기술 분야에선 연구기관, 대학, 개인들의 출원비율이 52%로 높은 편이다.한편 특허청은 이와 관련, 지난해 말 ‘표준특허반도체재산팀’을 만들어 표준특허제도 운영과 연구, 표준특허 관련 인력양성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제표준화 유망기술에 대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표준특허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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