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국의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 협찬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장동건은 6일 팬미팅을 통해 오는 5월 2일 연인 고소영과의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두 사람의 결혼식이 가시화되면서 웨딩드레스를 포함해 시계, 주얼리 등의 협찬 제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이번 결혼식이 가져올 홍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 명품 웨딩드레스를 수입하는 업체들을 포함해 유명 명품업체들은 일찌감치 물밑경쟁을 펼치며 협찬 성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협찬 경쟁은 과거 채시라 김태욱의 이후 사상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예계 관계자들은 장동건과 고소영이 협찬 제의를 쉽게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권상우·손태영, 설경구·송윤아, 유재석·나경은 등 최근 결혼하는 톱스타 커플이 대체로 혼수협찬을 일절 거절한 채 스스로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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