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절반'가격 판교 근린상가 '마크시티' 분양

판교 마크시티 조감도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판교에 안정적 임대수입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근린상가가 분당의 절반가격으로 분양된다.서판교 6개동, 동판교 1개동 총 7개동 315실로 이뤄진 '마크시티'(MARKCITY)가 4일 동시분양을 개시했다. 시공은 책임준공 조건으로 쌍용건설이, 시행은 미래와우리들PFV가 참여한다.이 근린 상가처럼 다수의 상가를 단일 브랜드로 분양하는 이유는 신도시 건설 전부터 거주했던 주민들에게 생활대책 차원에서 부여된 여러 곳의 상가 매수지분을 자본력을 갖춘 시행사가 공동으로 매입해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마크시티의 분양가는 3.3㎡당 1층 기준 4690만원선으로 분당 서현역 로데오 상가의 같은 층 8000만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15%씩 4회, 잔금 20% 조건이다. 분양가의 3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입점은 오는 2011년 8월께다.주거시설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분당은 4.8%인데 반해 이 상가들이 들어설 판교는 1.4%에 불과하다. 서판교 유일의 중심도로인 운중로에 들어설 마크시티 6개 동 278실은 상가 최적의 입지조건인 배후에 1만3000가구의 아파트와 주택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항아리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동판교에 위치한 37실 1개 동은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1만6000가구 규모의 배후고객을 갖췄다. 현재 원주민 등 조합원 분양이 많이 이뤄진 상태다. 분양대행사인 미소나눔의 백대현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현장에 건설한 모델하우스에 일 평균 300~400명이 방문 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라면서 "동판교 1개동 상가는 거의 분양이 이뤄져 서판교 분양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이광진 쌍용건설 건축영업담당 상무는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나 신규 창업자들에게 공히 틈새상품으로 추천할 수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마크시티를 소개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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