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어린이 전용 우유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한국야쿠르트는 4일 키 성장 기능성을 내세운 어린이 전용 우유 '신선한 하루 하루우유 성장프로젝트180'을 오는 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현재 어린이 전용 우유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000억원 규모로 전체 우유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우유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린이 전용 우유시장은 연간 3~4% 정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올해 21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어린이 전용 우유시장에서 자사의 강점인 1만 3000여 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을 활용해 올해 말까지 시장점유율 10%를 차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신선한 하루 하루우유 성장프로젝트180'에는 계란 15개 분량의 본펩이 함유돼 있다. 본펩은 뼈의 신생과 재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에 영향을 주고 연골 성분인 콜라겐의 함량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어린이 일일 섭취량 기준 32% 가량의 칼슘 226mg과 비타민A, D3 등의 소재를 첨가해 성장 기능성의 시너지를 높였으며 GQ(초음파 탈기) 공법을 사용, 우유의 비린 맛 등을 제거했다. 소비자가격은 180ml 용량에 700원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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