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시후가 새 드라마로 컴백하며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예정이다.박시후는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산부인과' 후속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서인우 역을 맡았다. 서인우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와서 사법고시를 본 후 변호사가 된 희귀한 이력의 소유자로 국내 출신도 아니면서 국내 기업인들의 굵직한 수임을 맡아 고수익을 올리는 베일에 싸인 인물.샤프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에 늘 거침없이 당당하고 밉지 않게 능글거리기도 하는 서인우는 넉살과 능청으로 마혜리(김소연 분)와 티격태격하지만 귀여운 장난기와 웃음이 트레이드마크로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캐릭터다.이번 캐릭터를 위해 박시후는 그동안 '가문의 영광'이나 '일지매'에서 선보였던 차가운 남자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리겠다는 포부.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박시후의 스타일리스트는 "'가문의 영광'에서도 수트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캐주얼한 모습으로 박시후의 스타일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때문에 수트 역시 기존 딱딱한 스타일보다는 엣지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라인을 추구할 것이다. 본인 역시 서인우 캐릭터를 위해 색다른 스타일을 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한편 시청률 40%를 넘긴 '찬란한 유산'의 진혁 PD와 소현경 작가가 다시 손을 잡은 '검사 프린세스'는 '된장녀' 검사 마혜리와 '능청남' 서인우의 재기 발랄한 스토리를 따뜻한 유머로 풀어낼 예정이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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