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U-동작넷,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오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사이버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구는 지역내 자가광통신망(U-동작넷) 관리와 해킹과 바이러스, 정보유출 등 사이버테러를 막기 위한 ‘U-동작넷·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2일 개통한다.
김우중 동작구청장
총 8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돼온 U-동작넷·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지역내 자가광통신망(U-동작넷) 관리와 보안 로그 수집, 유해트래픽 감시, 종합분석 등을 위한 보안관제시스템과 서울시의 U-통합보안센터와 연계한 대응시스템으로 구축됐다.주요 시설로는▲보안장비의 분석자료를 3차원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제어 시스템▲표출자료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형 모니터▲위협단계 상승시 대책반 즉시 운영을 위한 회의실 등이다.U-동작넷·사이버침해대응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구는 실시간 발생하는 유해트래픽을 수집·분석해 해킹, 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이나 공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범국가적 사이버테러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와 연계한 사이버 보안 대응기반을 마련했다.한편 구는 지난 2008년도부터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자가 광통신망인 U-동작넷을 구축해 구·동간 정보통신망 대역폭 500배 증속과 서울시 정보고속도로와의 원활한 연동 등 다변화되는 정보처리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U-시티 인프라를 구축했다.김우중 구청장은 “U-동작넷·사이버침해대응센터 개통으로 신속한 보안관제와 사이버침해 대응분석이 가능해지는 등 사이버 대응수준이 한 차원 높아졌다”며“사이버보안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배치 등 디지털행정 구현에 적극 힘써 동작구를 사이버청정구역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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