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일 일본 증시는 원자재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만172.06에, 토픽스지수는 0.3% 오른 898.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JP모건이 은행에 대한 등급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상승했다. 또 금속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자재주도 강세를 보였다.쓰미토모메탈마이닝은 칠레 지진 소식으로 인해 구리 선물 가격이 오르면서 1.1% 상승했다. 토목기계 제작업체인 후루카와도 지진 이후 5.1% 올랐다. 은행주도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투자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여파로 상승을 주도했다. 일본 은행 중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미쓰비시UFJ는 1.6% 올랐다. 이토 요시히로 오카산자산관리의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칠레 지진 이후로 투기 세력이 원유와 비철금속과 같은 원자재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은행주는 시장에서 하락세를 이어온 만큼 상승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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