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KT&G는 26일 대전광역시 KT&G 인재개발원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민영진 전무(52ㆍ사진)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KT&G는 또 3월중에 주당 28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하고, 지승림 알티캐스트 부회장, 조규하 CSK 홀딩스 한국법인 대표, 김득휘 서울중앙 지방법원 민사조정 위원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민 사장은 1958년생으로 지난 197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1986년 전매청에 입사, KT&G 남서울본부장(2002년), KT&G 마케팅본부장(2004년), KT&G 제조ㆍ원료ㆍR&D 경영관리 총괄 상임이사(2006년), KT&G 생산ㆍR&D부문장(2008년) 등을 지냈다.민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결집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으며 이를 위해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경영철학과 원칙'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경영전략으로 "담배인삼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면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핵심사업 집중화 후 연관사업 다각화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민 사장은 조만간 전략부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패기와 열정을 가진 혁신적 사고의 젊은 인재들을 경영일선에 전진 배치하는 등의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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