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김학송,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다음달 1일 열리는 호세 무히까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외교통상부는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 의원과 한-우루과이 의원 친선협회장인 이 의원을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무히까 대통령은 우루과이의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 제2차 결선투표에서 현(現) 집권여당인 좌파연합 후보로 52%의 지지율을 얻으며 대통령에 당선됐다.두 의원은 무히까 대통령에게 양국간 교류협력이 정치·경제·통상 등 제반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이런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또 이들은 우루과이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의회간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현지 동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150여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우루과이는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으로 최근 포스코, 기아차 등 우리 기업들의 투자 진출이 늘고 있다.한편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우루과이에 이어 멕시코에도 들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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