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앞으로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에서는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할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흑석한강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향후 시공되는 모든 푸르지오 아파트에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는 전기, 수도, 가스, 온수, 난방 등 최대 5개 에너지 항목에 대한 사용량을 5초 주기로 측정해 월패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주자에게 알려주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설정한 사용량을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도 나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입주자들은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체감하게 돼 능동적인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2020년까지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공급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내년까지 에너지 절감률 50%인 아파트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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