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원로 코미디언 故(고) 배삼룡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진다.고인의 유가족 측은 지난 23일 고인이 청소년기를 보낸 강원도 춘천에 기념비를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유가족 측에 따르면 춘천에 기념비에 세우기로 결정한 이유는 고인이 양구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자랐기 때문이다.기념비의 디자인과 문구는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상태. 유가족 측은 "'나는 행복한 광대였다'고 적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희극인의 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 건립 추진 중인 코미디 박물관에 고인의 추모공간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추진위는 고인의 발자취를 담기 위해 유품을 모으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고 배삼룡은 지난 24일 새벽 1시 40분 8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5일장으로 치러지며 화장 후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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