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2월 소비자기대지수가 46을 기록,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1월 56.5(수정치)에서 2월 46으로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 55 보다도 낮게 나왔다. 고용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기대지수를 끌어내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실업률이 높아지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경제회복 속도를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올해 미국의 예상 실업률은 9.8% 수준.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3%를 기록, 바닥을 쳤던 지난해 -2.4% 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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