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역대 국내 개봉작 중 흥행 1위인 '괴물'을 제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흥행 결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22일까지 전국 누적관객수 1285만 4017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집계로는 1294만명이 들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작 중 흥행 1위에 올라 있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1301만)에 불과 7만명 뒤진 수치다. 영진위 기준으로도 15만여명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아바타'는 이번 주 평일 하루 2만 5000명 내외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배급사 기준 수치라면 25일 역대 흥행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영진위 기준 수치로는 일요일인 28일을 전후해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경우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차장은 "현재 3D 상영관 위주로 상영되고 있는 '아바타'의 최종 관객수는 133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후 개봉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D 상영관을 얼마나 차지할 것인가에 따라 '아바타'의 최종 스코어가 결정될 듯하다"고 말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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