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영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23일 VIP룸 등 특화된 회원영업장을 내년 준공 예정인 컨벤션 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이익성장이 기대 된다며 목표주가 2만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는 회원영업장인 VIP룸을 내년에 준공 예정인 컨벤션 센터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영업장 분리운영은 앞으로 회원영업장의 배팅액 상승 및 일반영업장 환경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전자카드와 관련해 사실상 외형 및 이익성장에 제한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한 애널리스트는 "사감위는 올해 내국인 카지노 시장을 전년 대비 6.4% 감소한 1조774억원으로 설정했고 전자카드를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하지만 시장규모 규제는 실효성이 의문시되는데다 전자카드 역시 기존 마일리지 카드와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구조조정으로 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18.8%, 13.5%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대대적인 명예퇴직과 인건비 체계 조정으로 외형 성장 없이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6% 늘어나는 구조로 전환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