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진기자
KAI 에비에이션 캠프 현판식 모습.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KAI 김홍경 사장,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손병두 초대 이사장,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홍경)이 22일부터 23일까지 사천 본사에서 'KAI 에비에이션 캠프' 첫 시범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전국 과학 중점고 과학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항공우주부문에 적용되는 기초과학원리 46개 사례 중 항공기 양력의 원리, 파스칼의 원리 등 4개 사례를 체험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이에 앞서 KAI본사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 등 정부 인사와 KAI 김홍경 사장을 비롯하여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손병두 초대 이사장, 김정구 상임대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인우 리소스센터장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비에이션 캠프의 시범운영 기념행사가 열렸다. KAI는 이번 1차 연수에 이어 오는 5월 2차 연수를 실시하고 초·중·고 수준별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8월부터 본 연수를 차질 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3년간 2000명을, 이후 매년 500명 규모의 기초과학교사를 연수시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KAI는 앞으로 46개의 교육 콘텐츠를 CD에 담아 사례집과 함께 일선학교에 체험학습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