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해 관광객 집계… 2008년보다 19%↑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지난해 충남도를 찾은 관광객이 9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을 합친 관광객은 8963만2694명으로 파악됐다. 2008년(7535만3088명)보다 1427만9606명(18.95%) 는 것으로 충남도의 당초 목표(7900만명)보다도 1000만명 이상 많다. 지역별론 보령시가 1699만1676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안군 1470만4320명 ▲아산시 1060만6857명 ▲당진군 1010만907명 ▲예산군 855만111명의 순이다. 이 가운데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열렸던 태안군은 2008년(485만4325명)보다 202.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해미읍성축제로 유명한 서산시는 2008년보다 31.3%, 수도권전철과 온천영향을 받은 아산시도 27.3% 불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열렸던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전철의 아산시 연장운행 등이 맞물리면서 수도권 인근지역의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핸 ‘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한국방문의 해’ 등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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