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오는 3월 3일 출시 예정인 '한컴오피스 2010'에서 온라인 부가 서비스가 지원된다고 22일 밝혔다.한컴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된 '온라인 부가서비스'는 ▲문서서식 내려받기 ▲인터넷 팩스 ▲씽크프리 온라인 등으로 구성된 웹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한컴오피스 2010'의 다양한 문서작성 기능을 활용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부가 서비스 혜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컴 측은 '씽크프리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웹에서 문서 파일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컴오피스 2010, 온라인 부가서비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한컴오피스 2010' 도구 창의 온라인 서비스 메뉴에서 '문서서식 내려받기'와 '인터넷 팩스', '씽크프리 온라인'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의 웹 브라우저가 연동돼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컴은 다양한 웹 서비스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 대표 문서서식 전문 사이트인 예스폼과 문서 디자인 전문 사이트인 테마갤러리와 제휴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문서서식 및 디자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팩스 전문업체인 모아샷과 제휴해 한컴 오피스에서 작성된 문서를 인터넷과 연동, 팩스로 보내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별도의 팩스 기기 없이도 한컴오피스 시스템을 통해 바로 문서 전송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씽크프리 온라인'은 웹을 통해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GB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문서의 공유, 게시 등 온라인 협업을 가능케 한다. 모든 온라인 부가서비스는 한컴 홈페이지 계정과 통합 사용자 인증이 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컴 측은 설명했다.한컴은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부가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 웹 서비스 업체와의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 김영익 대표는 "차별화된 '한컴오피스 2010'의 기능들과 온라인 부가서비스를 바탕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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