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탕값 인상 가능할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설탕 가격 인상을 검토중인 CJ제일제당이 오름세다. 19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 2500원(1.25%)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전일대비 0.5%(1000원) 내려 20만5000원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던 것을 제외하면 11일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세계적인 설탕가뭄 상황 속에 국내 제당업계들의 설탕 값 인상 움직임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당업계는 늦어도 이달 말 안에 가격인상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인도,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이 35~70% 설탕가격 인상에 들어갔으나 국내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 8.9% 인상 후 정부의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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