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진들이 오는 6·2지방선거에 공동으로 출사표를 던진다.김만수 전 대변인 등 청와대 비서관 및 행정관 14명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이들은 18일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더 이상 민주주의 후퇴와 약자서민의 희생을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공동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특권층과 부자만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차가운 권위와 독선의 정치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뜨거운 가슴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서민의 삶을 보듬는 노무현 정신을 공동가치로 내걸고 지역주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지방선거 출마자 명단.▲인사비서관 김용석(인천 부평구청장) ▲지속가능발전위 비서관 염태영(수원시장) ▲인사제도비서관 최광웅(도봉구청장) ▲대변인 김만수(부천시장) ▲의전비서관 오상호(성북구청장) ▲정책조정비서관 김성환(노원구청장) ▲제2부속실장 이은희(마포구청장) ▲행사기획비서관 김영배(성북구청장) ▲정무기획비서관 윤건영(성북구청장) ▲시민사회 행정관 김용(광진구청장) ▲공직기강 행정관 권오중(고양시장) ▲정무 행정관 고용진(노원구청장) ▲인사관리 행정관 서양호(동대문구청장) ▲제1부속실 행정관 이창우(동작구청장)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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