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에코마일리지 가입한 개인에 자전거 등 친환경제품 경품으로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저탄소녹색성장의 정부 기조와 친환경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구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에코마일리지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구는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에너지절약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에코마일리지 제도 확산과 정착을 위해 금천구만의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에코마일리지란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천구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제도에 참여한 구민은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매달 지출되는 도시가스·전기·상수도 요금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를 추가로 절약하게 해주는 스마트계량기 등 친환경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는 6개월 평균 온실가스를 10% 이상 절약한 우수 가정에 스마트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 서비스, 고효율 가전제품 할인 중에서 한 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교, 아파트단지, 상업 건물을 대상으로는 연 1회 최근 2년간 기준사용량 대비 감축량이 많은 상위 각 20개 소에 대해 1000만원 상당의 녹화 조성비도 지원하고 있다.구는 올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코마일리지제에 가입하는 개인에게 온실가스 감축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등 친환경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인 경우는 아파트와 아파트형공장과 학교 중 온실가스 감축률 상위 각 1개 소에 에너지 효율 개선비 500만원씩을 오는 11월에 지급할 계획이다.에코마일리지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용사이트 ()에 가입, 참여자의 주소, 성명 등 기본 정보와 전기·도시가스·상수도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02)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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