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설 연휴를 맞아 도발사고를 대비한 대규모 인원과 장비를 투입한다. 국방부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국토해양부 등과 연계한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반’ 운영을 위해 긴급지원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육상 및 해상재난에 대비해 긴급구조 병력 3040명을 투입하고 헬기·함정·구급차 등 장비 764대를 투입한다. 장비와 인력은 전국 306부대에 배치되며 24시간 지원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17개 군병원도 민간인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긴급구조가 필요한 재난발생때 신고하면 가까운 육군부대로 연결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국방부, 합참, 국군의무사 등에서도 신고를 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구조가 필요한 재난발생때 군부대 지원을 받으려면 080-960-6119로 신고하면 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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