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올림픽공원 가서 고향 정취 만끽하자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사흘 앞으로 다가온 올해 설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기 부담스러운 내방객들을 위해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평화의광장 내)에서는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윷놀이를 비롯 제기차기와 연날리기, 팽이돌리기는 물론 여성들이 즐겼다는 투호도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행사의 백미는 역시 스케이트장만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썰매타기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민속놀이는 올림픽공원과 스케이트장 운영업무를 맡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 에서 추진하고 있다.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운영책임자 변재길씨는 "지난해 스케이트장 운영 시 민속놀이 행사에 보여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되살려보고 한편으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의 전통민속놀이는 설 연휴 3일 동안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는데 초중고등학교 졸업생은 스케이트장 이용까지 무료(2월 10?21일)이니 일석이조인 셈이다.문의 (02)410-1681?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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