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지원...직접 경비의 70%까지 지원, 여성 및 장애인 기업 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위해 전시회와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자사 브랜드 제품을 갖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부스 임차비와 전시판넬 제작비, 전자장비와 가구비품 임대료 등 전시회 운영에 필요한 장치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코엑스, 킨텍스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200만원,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KOTRA 주관 행사는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19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과 재무재표 사본, 카탈로그, 특허 및 인증서 사본을 구청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제출된 서류는 ISO, CE, KPS 등 국내·외 인증 취득 여부와 메인비즈(Mainbiz) 이노비즈(Innobiz) 등 기술과 경영혁신 기업 여부 등 심사선정 평가표를 토대로 심사하며, 여성기업 및 장애인 기업은 우대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4일 개별 통보된다. 같은 전시회에 다른 지원금을 받는 기업은 제외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신청 할 수 없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40억 원, 저금리 융자지원 조기집행또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담보력이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40억 원을 확보, 활발한 기업 활동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저금리 융자로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대상은 지역내 제조업자와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최고 3억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2%,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제조와 수출업체, 유망 중소기업, 여성경제인 운영업체는 우선 지원한다. 단, 주점 부동산업 대형음식점 및 사치향락성 업종은 제외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 재무제표 및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공장등록증명서 등을 갖춰 구청에 직접 제출하면 되고,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은 서민들의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면서 “재정 조기집행으로 경영과 고용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비 지원과 융자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2127-4366)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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